헬시 다이어트 기록

TR90로 90일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어터로 사는 요즘 이야기

sonnytwo 2025. 6. 19. 10:00

 

1. TR90으로 시작된 90일의 변화

다이어트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번번이 요요가 오고, 식단 조절은 늘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파마넥스 TR90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이번엔 진짜 건강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90일간 도전하게 됐어요. 처음엔 제품이 많아서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시스템이 잘 짜여 있어서 정해진 루틴만 따라가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TR90의 핵심은 '근육은 유지하면서 지방만 줄이는 방향'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이전엔 단기간 체중만 줄였지만, 이번엔 체지방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골격근량은 유지된다는 결과가 인바디로 나타나더라고요. 제 인생 다이어트 중 처음으로 “과정이 즐거웠던 다이어트”였어요.

 

2. 눈으로 보이고, 몸으로 느껴지는 인바디 변화

처음 인바디를 측정했을 때는 체지방률이 34% 가까이 나왔어요. 복부 중심으로 체지방이 많았고, 골격근량은 기준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었죠. 그런데 TR90을 시작한 지 한 달쯤 지나니 체지방이 확실히 줄고 있더라고요. 특히 2개월 차엔 체중은 2~3kg만 줄었는데, 체지방이 무려 4kg 가까이 빠졌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때부터 체중계 숫자보다 인바디 수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더 가벼운 느낌이 드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죠. TR90 프로그램은 단순 감량이 아니라 체형 자체를 바꿔주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몸의 설정값을 바꾼 기분이랄까요?

 

3. 유지가 진짜 시작이라는 말, 공감됐어요

TR90 90일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 처음엔 막막했어요. "다시 돌아가면 어떡하지?"란 불안이 컸거든요. 그래서 전 끝나자마자 유지어터 루틴을 바로 만들었어요. 그 중심에는 파마넥스 단백질쉐이크와 화이버넷이 있었고요. 저녁은 지금도 쉐이크 + 채소 + 단백질 반찬으로 간단히 먹고, 점심은 일반식을 유지하고 있어요. 화이버넷은 식전에 1포씩, 하루 2번 꼭 챙기고 있어요. 이게 식이섬유와 키토산과 부성분 식이섬유로 되어있어 지방을 흡착시켜 배출해줘요. TR90은 끝났지만, 제 안에서는 ‘이건 이제 내 생활습관’이 되어 있었어요.

 

4. 무너지지 않는 이유? ‘데이터로 확인하는 습관’ 덕분

예전엔 거울만 보고 “살 빠졌나?” “부었나?” 감으로 판단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인바디 측정을 꼭 해요. 현재 체지방률은 29% 초반대로 유지되고 있고, 골격근량도 안정적이에요. 숫자로 확인하니까 ‘괜찮아, 잘 유지 중이야’라는 확신이 생겨요. 그리고 저는 식단을 완벽히 지키기보다는, 다음날 회복하는 루틴이 더 중요하다고 믿어요.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던 날엔 다음날 화이버넷으로 컨디션 정리하고, 단백질쉐이크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요. 그런 작은 리셋 습관들이 쌓이니까 유지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5. 유지어터로서의 삶, 지금이 제일 편안해요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건강하게 살고 있는 중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도 없고, 일상 속에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TR90 이후로 몸이 스스로 '건강한 방향'으로 반응해주는 걸 느껴요. 밤늦게 먹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야채를 찾고, 물을 더 마시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유지가 어렵지 않은 이유는, 제가 만들어낸 결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몸을 사랑하는 루틴을 이제는 제가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예요.